국내 유일 생산 ‘통영 진주’의 변신_팀 베타 계획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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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 멘트> 우리나라에서 바다 진주가 생산되는 유일한 지역이 경남 통영입니다. 빛깔이 아름답고 광택이 좋아 도자기와 공예품 등으로 그 쓰임새를 넓혀가고 있습니다. 박현 기자가 소개합니다. <리포트> 도자기로 만든 브로치에 영롱한 진주가 붙어 아침 이슬처럼 고운 빛을 내뿜습니다. 가방과 스카프에 진주가 어울리니 한결 품위가 더해집니다. 옻칠 공예품에도 역시 진주가 어우러졌습니다. <인터뷰> 최윤숙(통영시 무전동) : " 한결 좀 더....옷칠도 돗보이고 반들반들하니 광택나는 것도 그렇고 훨씬 더 좋은것 같은데요.. " 이미 일본과 홍콩의 보석박람회 등에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은 통영 진주가 점점 그 쓰임새를 넓히고 있는 겁니다. <인터뷰> 손영학(진주 박물관장) : "이번에 새롭게 작가들마다 특징적으로 섬유, 옷칠. 도자기 이렇게 해서 다양하게 진주를 접목할 수 있는 작품들을..." 양식 진주는 핵을 넣은 뒤 3m 정도의 수심에서 2년 동안 길러내는데 파종한 것 가운대 불과 30% 정도만 완전한 진주로 자랍니다. 통영 앞바다는 진주조개에게 풍부한 먹이생물과 적합한 수온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제공합니다. <인터뷰> 조강수(통영해수진주영어조합장) : "통영에서 생산되는 진주가 빛깔이라든지 광택이라든지 모든면에서 일본이나 중국보다 훨씬 우수합니다." 건강과 장수, 부를 상징하는 천연 보석 진주, 활용도가 다양해지면서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. KBS 뉴스 박현입니다.